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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시·군이 최근 14년 동안 '조상 땅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여 여의도 면적(8.40㎢)의 14배에 이르는 땅을 원주인에게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들이 1996년 7월부터 전산시스템을 활용, 지난해 12월말까지 1만7782명에게 118.90㎢(4만7366필지)에 이르는 '조상 땅'을 찾아줬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효과를 거둬 지난 한해 접수된 신청건수는 1996건에 달했고, 이 가운데 956명이 조상 땅 10㎢를 찾았다. 이 사업은 소홀한 재산관리,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소유 토지를 파악할 수 없게 된 민원인들에게 행정기관이 지적정보센터(지적전산시스템)를 이용해 조상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를 말한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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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입지 선정의 백지 검토 발언에 대해 "대통령의 배신"이라며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신년방송좌담회가 끝난 직후 논평을 통해 "어떻게 국민 앞에서 뻔한 사실을 가지고 거짓말을 하는가. 이런 거짓말한 대통령은 책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분명히 이 대통령의 과학벨트에 관한 약속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공약에 나와 있다"며 "대통령은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하고, 그렇게 해서 대통령 자리에 오르면 아무 짓이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여러 차례 충청권에 와서뿐 아니라 언론을 상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대국민담화에서 얘기를 했고 분명히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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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대선 공약에 관계없이 백지상태에서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대해 충북지역 정치권이 공방을 벌였다. 이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신년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입지 원칙에 대해 "대답할 시기도 아니고 입장도 아니지만 세종시는 정치적으로 이뤄진 것이고, 과학벨트는 완전히 과학적인 문제"라면서 "그 당시(대선 당시엔) 그럴만한(충청권 입지를 공약으로 내걸만한) 정치적 상황이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이런 말을 대덕특구와 세종시, 충북 오송·오창을 연결하는 과학벨트를 조성하겠다고 했던 대선공약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즉각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또 다시 공약을 버리고, 충청도도 버렸다"면서 반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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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은 1일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은 거스를 수 없는 대국민 약속"이라며 "500만 대전 충청인의 저항과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염 시장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간담회에서 발언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조성에 대한 과학계와 전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이 신년방송좌담에서 밝힌 상황인식에 대해 500만 대전충청인과 더불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이 대통령은 과학벨트에 대해 '말할 입장도 시기도 아니라'고 했지만, 사실 과학벨트는 이미 MB정권 초기에 정리가 다 되었던 사안이다"면서 "이제 와서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등 백지상태에서 출발하겠다는 취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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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명박 대통령이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백지화 상태에서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즉각 성명을 내고 규탄했다. 참여연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07년 수차례에 걸쳐서 약속했던 과학벨트 충청권입지 약속을 바꾸려면 이유있는 해명과 국민들에 대한 설득이 전제돼야 한다"며 "세종시 수정논란에 이어 또다시 충청민을 기만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규탄한다" 고 맹비난했다. 이어 "지난 2007년 대선에서 과학벨트 충청권입지 약속은 정치적 사안이다 보니 혼선이 있었다는 변명으로 얼버무리는 대통령의 가벼운 상황인식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면서 "세종시 수정논란에 이어 또다시 지역민들을 자극하는 행위에 대해 치가 떨릴 따름" 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는 정치적으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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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선정을 백지화 상태에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과 관련 "2007년 대선도 없던 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맹비난했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한마디로 국민들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와 분노를 일으키는 대통령의 언행"이라며 "세종시에 이어 과학벨트도 선거 때 표를 의식한 발언이었을 뿐 원점에서 재검토 하겠다면 2007년 대선도 없던 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대통령이 신의가 없는 게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3개 시·도지사는 물론 국민들은 대통령의 신의없는 국정운영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표를 의식한 공약이라고 이야기 한다면 이는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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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당은 1일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는 대 충청권 사기 행위다"며 "사기행위를 자백한 대통령을 충청인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간담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선거 유세에서는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제가 관심이 많았겠죠"라며 "국가 백년대계니까, 과학자들이 모여서 과학자들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와 관련 긴급 성명을 내고 "이명박 대통령이 본인의 충청권 대선공약이었던 과학비즈니스벨트 백지화를 공식 선언했다"고 규정하고 "'공약집에는 없다'고 말하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충청인을 우롱했다"고 분개했다. 대전시당은 이어 "표를 얻기 위해 영혼을 판 이명박 대통령을 충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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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은 1일 "'세종시 수정안'에 이은 '과학벨트 수정안'이다"면서 "이명박정부의 ‘대충청권 제2의 선전포고’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간담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관련 "공약집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선거 유세에서는 충청도에서 표를 얻으려고 제가 관심이 많았겠죠"라며 "국가 백년대계니까, 과학자들이 모여서 과학자들의 입장에서 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 것과 관련, 긴급논평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선진당 대전시당은 긴급 논평에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충청권 최대 공약이라고 거창하게 떠들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공약집에도 들어있지 않았으며, 단지 충청도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니….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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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제17대 대선 공약집에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 공약은 과연 없었던 것 일까. 이 대통령이 1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진행된 '대통령과의 대화, 2011 대한민국은'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공약집에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해 그 진위 여부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공약으로 충청권 유세때마다 강조된 사안인 만큼 공약집에 명기 여부가 중요한 지는 재론의 여지가 있지만, 이 대통령이 방송좌담회에서까지 "공약집에 있는 것도 아니다"고 언급한 만큼 분명히 할 것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정관용 한림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수진 SBS 앵커가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좌담회에서 "과학벨트 논란이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고, 제2세종시가 된다는 우려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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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비위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충북도청 부이사관(3급)인 K국장은 지난달 28일 지인으로부터 고가의 선물세트와 금품을 받다 국무총리실 암행감찰반에 적발됐다. K국장은 평소 계(契)모임을 하는 지인과 점식식사를 한 뒤 고급 양주와 상품권 등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를 받아들고 자신의 승용차에 타다 현장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앞서 영동군은 공금 10억 여원을 횡령한 회계업무 담당자 J씨를 경찰에 고발조치했다. J씨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지출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돈을 빼돌린 뒤 잠적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동경찰서는 지난달 9일 여객화물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유가보조금 7억여원을 빼돌린 영동군청 A씨(29)를 특경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고, 같은 날 충북경찰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2.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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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통합 작업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31일 청원군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비전을 찾기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대표적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작업의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말까지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청원군 부용면 8개리가 세종시로 편입되면서 청원군이 연구용역발주를 연기하는 등 통합의지에 의문이 제기된 터라 이번 용역발주는 제도적으로 청주·청원통합의 첫 단추를 꿰는 의미를 갖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는 8월말에 나올 계획으로, 현재 충북개발연구원이나 지방행정연구원 등이 공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다른 기관과의 공동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연구용역은 발주했으나 주민주도로 구성될 예정인 통합추진협의회가 아직 답보 상태에 놓이는 등 통합과정에서 적잖은 난제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1.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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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지난해 9월 상무프로축구단 유치를 추진하려다 체육계와 여론에 부딪혀 원점으로 돌아왔던 프로축구단 창단 공약 사업은 이번에는 여자축구실업팀 창단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31일 도 관계자는 "스포츠 토토에서 올 3월 여자축구실업팀을 창단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충북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창단비용의 일부를 도가 부담하는 내용으로 연고지 유치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포츠토토측이 제천에 이미 전용축구시설을 건립해 놓은 점에서 유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도는 31일까지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방안을 마련, 이 문제를 매듭지으려 했다.그러나 당초 이 지사가 약속했던 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으로 할지 아니면 지난달 24일 토론회에
대통령실·국방·외교
서인석 기자
2011.01.3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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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넘게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여부를 놓고 고심했던 충북도가 여자축구리그 참여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31일 도에 따르면 3월부터 여자축구리그에 참가할 계획인 ㈜스포츠토토와 접촉해 이 팀의 연고지를 확보하는 방침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도는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뒤 내달 중순 스포츠토토측에 연고지 유치계획과 창단지원계획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도가 연고지를 유치할 경우 그 동안 검토했던 N리그(남자실업축구리그) 참여 계획 등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 이시종 지사의 임기 안에 실행여부를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당선한 이시종 지사가 도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확정한 이후 창단지원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상무팀 유치까지 검토했던 도는 최근까지 K리그 참여를 포기하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1.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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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시행자 물색에 들어간다.이를 위해 도는 설 명절이후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을 접촉, 사업시행자로 나서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30일 충북도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중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설 이후 산업단지관리공단을 찾아 사업 시행을 건의할 예정이다.이는 국토부가 신규 국가산단 지정을 꺼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업시행자를 우선 선정해 국가산단 지정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지난 2009년 국가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된 대구, 포항, 구미, 광주·전남 등은 사업시행을 맡은 LH공사가 경영난을 겪으며 조성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 수자원공사가 시행을 맡은 구미하이테크밸리만이 지가 보상 중으로 나머지 3곳은 토지 및 지장물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1.01.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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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중 전국 최초로 합의를 이뤄낸 충북도의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시행이 난관에 부딪혔다.청주시가 지난해 지원한 21억원의 친환경 식재료 지원금을 중단하고 무상급식비 분담금 98억5천만원에 포함시켜 현물(직지쌀, 황토맥쌀을 직접 구입)로 지원할 방침에 대해 충북도교육청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은 현물지원은 교육감과 도지사의 무상급식 합의내용을 위배한 것으로 부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타 시·도의 경우에도 현물로 지원하는 사례가 없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청주시의 현물지원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것이라면 쌀만이 아니라 식품비 전체를 현물로 지원하라며 다른 시·군으로 확대될 경우 교육청 주관의 전면 무상급식 실시는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친환경쌀 보조금으로 시내 유초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1.01.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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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29일 오후 충북 진천과 음성을 방문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지방자치단체와 축산농가가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28일 "구제역 사태를 수습한 뒤 사퇴하겠다"며 구제역 종식에 결연한 의지를 밝힌 뒤 하루만에 진천과 음성을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유 장관은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민·관·군 합동 간담회에서 "구제역 역학 조사 결과 공기 전파에 의한 것보단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접촉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높다"며 철저한 방역과 소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구제역은 '보이지 않는 적과의 전쟁'이니만치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결코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방심하면 안된다. 가능한 축산농가 방문을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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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처음으로 천안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약 한 달이 지나면서 충남도내에서 살처분된 우제류가 3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살처분 대상 30만7000마리 가운데 전날까지 28만9000마리에 대해살처분이 끝났다. 도는 예산군 1만1500마리, 당진군 2500마리, 천안시 2000마리, 아산시 1500마리 등 잔여분 1만7500마리도 다음주 까지는 살처분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도는 또 전날부터 구제역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에 묶여 출하를 하지 못한 농가의 가축물량에 대한 수매에 들어가 천안 9개농가의 소 53마리와 연기군 5개농가의 소 16마리 등 14개농가의 소 69마리를 수매했다. 도는 당초 86마리를 수매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소 가운데 월령이 미달되는 등 수매기준에 맞지
대통령실·국방·외교
뉴시스
2011.01.29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