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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의 위기는 자자체들의 과도한 지출과 유동자산에 대한 유동부채가 초과되고 지방재산세의 연체율이 급증하는 등 고질적인 문제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국회 '국가균형발전연구포럼'은 18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가졌는데 이재원 부경대 교수는 "지방재정위기는 지자체들이 지방세원을 감안치 않고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특히 지방지원 중앙정부의 세수부족에서 비롯되고 있다"면서 "지방자체단체의 재정운영방식이 새롭게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방세는 2005년 전체예산의 36.5%이던 것이 2010년 34.2%로 오리려 낮아졌고 중앙정부 보조금 역시 2009년 19.3%에서 18.3%로 떨어져 전년대비 -9천576억원의 감소현상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재정상태가 빈약해짐에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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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감세 철회 논란과 관련, "정부의 기조는 '낮은 세율, 넓은 세원'"이라며 "이 기조를 유지하면서 조속히 결론을 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안상수 대표를 비롯한 한나라당 지도부와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미 중소기업과 중산층을 위한 감세는 많이 진행됐다"며 "지금 논의되는 부분은 감세 중 꼬리 부분인 상위게층의 감세 논의"라고 언급했다.안상수 대표는 이에 앞서 "당 내에서 감세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고 있다"며 "정책의원 총회를 통해 결론을 낸 뒤 정부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안 대표는 또 "정부의 4대강사업 예산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 비준, 아랍에미리트 (UAE
대통령실·국방·외교
서인석 기자
2010.11.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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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6일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한나라당 송광호(제천·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 고성이 오가는 등 한 때 파행 했다.송 위원장은 최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4대강 예산이 3조원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4대강사업을 해야된다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이 예산을 어떻게든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민주당 의원들이 이를 거론하면서 발목을 잡고 나섰기 때문이다.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11월7일자 뉴시스와 송 위원장이 인터뷰한 것을 보면 부끄럽다. 위원장 자리는 여야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자리이지, 소신을 밝히는 게 아니다"고 발언을 문제 삼았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본의가 잘못 전해졌다면 발언을 취소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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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청이 소득세 및 법인세 감세철회 논란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이 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안 상수 대표가 17일 조찬 회동을 할 예정 이어서 주목된다.청와대는 감세철회 논란과관련, '세율은 낮추고 세원을 늘린다'는 기존의 감세 기조를 고수하는 반면, 여당 내에서는 감세방안에 대한 수정론이 힘을 얻는 양상이어서 이날 회동이 감세논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최근 모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세원은 넓고 세율은 낮아야 한다'는 기존 원칙을 거듭 밝히고 "소득세·법인세의 세율(인하)을 2013년에 할지, 아니면 1년 더 연장할지는 그때 경제사정을 봐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반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국회 재정위에서 "내년 국가 예산이 본예산 기준으로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서게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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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녹색환경포럼 충북순회강연회가 16일 오후 2시부터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충청북도와 (사)녹색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중부매일이 후원하는 이번 녹색환경포럼은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녹색성장'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이어 배민기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북도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을, 오대균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이 '에너지,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추진경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김시약 녹색환경포럼 상임대표가 '녹색문화운동의 생활화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주제발표 후 지정토론에선 정현식 전 환경경제학회장과 강태구 녹색성장위원회 홍보교육과장, 김인숙 성균관대학교 경제연구소 팀장, 염 우 청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홍상표 청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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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건비 30억원 누락에 '당혹'○… 충북도교육청이 당초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서 농촌학교 급식소 조리원 인건비 30여억원 등을 누락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부랴부랴 인건비를 비롯한 공무원 인건비 상승률 반영, 시·군 할당액 분담비용 등 모든 부분에 대해 지난주 목요일 오후부터 재산정에 들어가는 등 분주한 모습.충북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모든 부분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무상급식 예산을 산정해야 되는데 약간의 오류가 있었다"며 "정확한 산정금액이 나올 때까지 언론의 보도를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 특히 이 관계자는 "무상급식 의무교육대상인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비용 742억원과 유치원, 고등학교 급식비지원, 급식시설및 기구교체 등 급식예산으로 총 1천41억원을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1.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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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간 대치가 심화되는 가운데 민주당이 4대강 사업예산을 '대폭삭감'키로 하자 한나라당이 '정치공세'라고 맞서는 등 정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14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자원공사 예산을 포함한 4대강 예산 총 9조6천억원 중 70%에 해당하는 6조7천억원을 삭감해 민생예산으로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사업 준설 및 준설토 처리비 1조1천억원 등을 삭감하면 연 1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며 "수자원공사 이자지원비용 2천500억원을 전국 5만9천여개 경로당의 운영비 지원에 매월 30만원씩 쓰고, 인공하천 조성에 쓰이는 5천416억원을 대학생 등록금으로 돌려 25만명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한나라당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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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은 일제가 강탈해간 조선왕실의궤를 비롯한 문화재급 도서 1천205권의 반환에 14일 정식 합의했다.김성환 외교통상 장관과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외무상은 이날 일본 요코하마(橫浜)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한반도에서 유래(수탈)한 도서 1천205권을 인도(반환)한다'는 내용의 협정문에 서명했다. 협정문에는 협정 발효 후 6개월 내에 도서를 인도하며 양국간 문화 교류를 발전시키고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이들 약탈 문화재는 내년 상반기 중 반환될 전망이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번 도서 반환이 한일관계에 획기적 변화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간 총리와 일본 내각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이에 간 총리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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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에서 가진 한·미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통상장관이 한미FTA 문제를 논의했으나 세부적인 사항을 해결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데 합의했다"면서 "G20정상회의가 끝나고 협의는 계속될 것이며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한미 FTA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 양국에 도움이 된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윈윈(win-win)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는 미국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한국 소비자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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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사무총장은 11일 "한국은 강력한 정치적 민주주의 발전을 이룩했기 때문에 세계에 대해 더 많은 역할을 할수 있고 지금이 그 시기"라고 말했다.반 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UN-MDGs(새천년개발목표) 포럼에 참석,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은 선진국과 신흥국을 연결하고 G20과 다른 국가, 유엔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반 총장은 특히 "현재 한국이 제공하는 ODA(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낮은 수준"이라며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어 등단한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각국 정부가 더 노력해서 개발원조가 증가하면 수백만명의 사람이 교육.보건에 대한 접근성이 높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1.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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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의원은 11일 국회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총장님 고향인 음성이 지역구인 국회의원"이라면서 "주민들을 대신해 귀국을 환영한다" 고 인사. 이에 반 총장은 "잘 알고 있다. 정말 반갑다"고 반갑게 맞았는데. 반 총장은 지난해 8월 두번째로 고국을 방문한 이래 이번이 세번째인데 정 의원이 지난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 돼 이들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임정기 / 서울 lim5398@jbnews.com
대통령실·국방·외교
박익규 기자
2010.11.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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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이번주부터 2011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심의에 돌입함에 따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 등 건설·교통 SOC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충북도는 지난 9월 2011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결과 3조5천140억원을 확보했지만 현재 도가 추진하고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청주∼천안간 수도권전철연장, 괴산∼음성간 국도4차선 건설, 청주공항 북측진출입도로 개설 등 SOC 사업과 첨단의료복합단지 재단 인건비 및 운영비, 글로벌 CGMP(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시설 구축을 위해 국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간 막바지 총력전을 펼칠 방침이다.특히 정부가 내년도 사업에서 도로분야 신규사업 억제 방침을 정함에 따라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질의서를 제출서안을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1.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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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 "G20 개발행동계획이 유엔의 새천년개발목표(MDG)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 G20 정상회의시 개발 의제 논의에 있어 반기문 사무총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천년개발목표(MDG), 기후변화, 유엔평화유지활동 등 주요 국제현안 해결을 위한 유엔과 반 총장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반 총장은 이에 "개발 의제를 포함한 주요 의제에서 G20 의장국인 한국이 금번 정상회의에서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유엔과 G20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반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철기 기자
2010.11.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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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호 (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9일 한미FTA 추가협상과 관련, 국내 농축산업을 보호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히 주문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공산품이나 자동차라든가 이런 문제는 우리나라도 경쟁력을 갖추지 않았나"라면서 "이제는 (공업분야도) 당당하게 경쟁할 때도 됐고 경쟁할 준비도 갖춰야 된다"며 시장개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특히 그는 "그러나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공업분야의 FTA 협상이 미국과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농업생산, 축산생산 이런 문제로 의제가 바뀔수 있다"고 전제한 뒤 "더 이상 축산물이 개방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정부에서 보호를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임정기 / 서울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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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추진하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 플랜'의 핵심 사업인 역세권 개발 사업이 시작부터 애를 먹고 있다.충북도는 9일 이달 중 서울에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려던 청원군 강외면 오송역세권(158만㎡) 개발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연기했다. 이에 따라 민간사업자 공모 추진도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이는 오송을 세종시의 관문역과 바이오·의료관광, 교육, 교통 중심의 배후도시로 키우기 위한 큰 틀에서의 방향은 정해졌지만 민자유치를 골자로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의 명확한 '청사진'이 아직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 오송역세권 분리개발 방침에 따른 충북도의 결정도 뭇매를 맞을 전망이다.오송역세권 개발이 늦어지면 조성원가 상승으로
대통령실·국방·외교
최종권 기자
2010.11.0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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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이 검찰의 청목회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 사무실을 무더기로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그 배후로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을 겨냥해 주목된다.민주당 김영환의원은 9일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영준 차관이 13박14일 동안 아프리카를 순방했다"고 밝힌 뒤 "포스코, 현대종합건설, SK에너지, 코오롱, STX, 대우 인터내셔널, 삼성물산, 한진 등 28개 기관, 57명을 대동한 매머드 순방이었다"고 공개했다,그는 "지금 의아하게 생각되는 것은 이 기간 동안 일어난 정황으로, 압수수색은 11월 6일 박영준 차관의 귀국 하루 전날에 이뤄졌다. 청목회를 수사하는 과정에 태광, 한화, C& 등 기업비리를 희석하려고 하는 것 아닌가"라며 기업 봐주기 의혹을 제기한 뒤 "천신일은 그 사이에 '왜 나만 죽이냐'라는 불
대통령실·국방·외교
임정기 기자
2010.11.09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