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이 독서의 달을 맞아 18~19일 진천도서관과 연계해 ‘BE전꿈틀 진천독서축제’를 연다.

축제는 영유아부터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 독서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사다.

이틀간 ‘설레는 책 길 여행’이라는 주제로 공연·강연·전시·체험·이벤트 등 총 21개 프로그램을 선뵌다.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으로는 ▷버블버블 책쏙 비누 만들기 ▷뭉게뭉게 풍선 놀이 ▷방긋방긋 솜사탕 ▷달짝(作)지근한 도서관-책길 따라 퀴즈 놀이가 펼쳐진다.

진천교육청의 지역상생 유보통합 연계 독서·인문소양교육으로는 ▷입체낭독극 ▷그림책 테마여행 ▷꼼지락(樂) 꼼지락(樂)-아크릴 독서등 만들기 ▷어른과 함께 읽는 그림책 ▷독서·인문소양 교육 공유회도 진행된다.

또 덕산중과 진천여중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부스 ▷Book Hunter-책 속의 한 줄 마법 ▷셜록홈즈에게 온 편지도 마련돼 있다.

진천여중 학생들은 인문고전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자 북퍼퓸을 활용해 체험을 구성하고 덕산중에서는 마음약방 서점, 문학탐정 등의 테마 부스도 꾸렸다.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은 ▷나도 알아요, 인공지능 ‘딩동댕 악기체험’ ▷마음글 필사클럽: 책 속 한 줄, 화분 속 한 그루 ▷책길 여행 ▷추억의 뽑기 왔수다 등에 참여해 추억을 쌓았다.

진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이 책을 기반으로 한 독서·인문소양 교육으로 건강한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