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17일 기준, 수익투자자 비율 94%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투자자 10명 중 9명 평균 수익률이 1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NH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SK하이닉스(종가 33만3천500원)를 보유한 투자자 8만7천963명 평균 수익률은 147.21%로 집계됐다.
이들은 평단가는 18만7천64원에 평균 43주를 보유해 수익투자자 비율은 94%, 손실 비율은 5.99%에 그쳤다.
1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36만원을 돌파하며 전 거래일에 이어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올해 우상향 곡선으로 그리고 있다.
올 초 첫 거래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7만500원으로 시작했다.
이날 신고가 기준으로 주가는 무려 111.14% 뛰었다.
올해 주식 시장 첫 시작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7만500원으로 시작했다.
이날 신고가 기준으로 SK하이닉스 주가는 109.3% 뛰었다.
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주가 전망을 가장 높게 예측한 SK증권은 48만원을 제시했다.
이밖에 ▷현대차증권 40만5천원 ▷BNK증권 40만원 ▷NH투자증권은 39만5천원으로 최근 목표가를 올렸다.
글로벌 AI 사이클 속에서 SK하이닉스가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면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HBM4 초기 대량 양산 단계에서 엔비디아 최대 공급업체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렌드포스는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사실상 독점 공급한 만큼 그 지위를 내년에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연말부터 본격 가동하는 충북 청주 M15X 팹이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SK하이닉스는 M15X 팹 외장 공사를 마치고 설비 반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15X는 SK하이닉스 차세대 D램 생산기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