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회의서 조직 안정·직원들 심리적 회복 지원 강조
“유가족 뜻 최우선 … 필요한 지원 묵묵히 할 것”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7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행감 기간 중 영동지원청 소속 A씨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안정과 직원들 심리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7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행감 기간 중 영동지원청 소속 A씨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직안정과 직원들 심리 지원을 강조하고 있다. / 충북교육청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7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행감 기간 중 A교육지원청 소속 B씨 사망 소식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와 함께 조직 안정과 직원들의 심리적 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너무나도 소중한 동료를 잃었다”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전 직원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과 보살핌을 언급하며 각 부서장과 기관장에게 교직원들이 받은 충격과 슬픔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불안이나 자책감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상담과 면담을 실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의 무거운 심리적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유가족분들의 뜻이 최우선”이라면서 “필요한 지원은 묵묵히 하되 중심은 유가족의 결정에 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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