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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 논란이 충청권 공조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충청권 현안 공조를 위해 출범한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시도지사협의회가 9일 세종시청에서 2차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대전시와 충북도,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입장차가 확연하기 때문이다.대전과 충남·북, 세종시 기획실장과 각 시도당 사무처장이 참여하는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지역별로 3개씩 제안한 의제의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채택된 의제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시도당위원장·시도지사협의회의 공식 의제로 논의 테이블에 오른다.사전 조율의 성격이 강하지만 의제 선택과 우선 순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팽팽한 기싸움이 예상된다.새누리당의 경우 도당위원장 취임식을 갖는 충북도당을 제외한 대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정미 기자
2013.07.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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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을 놓고 충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대립각을 세웠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과학벨트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은 "과학벨트와 관련해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간의 MOU 체결이 필요이상의 갈등과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충북의 실리와 이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 이득만을 고려한 선동과 성토"라고 지적했다. 이어 "야당과 일부 단체에서 말하는 기능지구 축소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정부에서 기능지구 보완대책 등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만큼 과학벨트 성공과 충청권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가 우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과학벨트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도민이 원하는 기능지구가 제대로 조성될 수있도록 중앙당, 정부
의회·정당
김정미 기자
2013.07.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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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지역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에 충북 관련 공약이 모두 포함됐다.기획재정부는 계속사업 71개와 신규사업 96개 등 국비·지방비·민자를 포함해 모두 124조원이 투입되는 167개 공약사업에 대한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지난 5일 발표했다. 지역공약은 시도별로 6~8개씩 전체 106개다.기획재정부가 확정한 충북지역 공약에는 청주·청원통합 적극 추진,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추진,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고속화 추진이 들어있다. 또 충북내륙 교통인프라 확충, 청주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지원, 동서5축(보령∼울진) 고속도로 건설 추진, 충북 남부권 명품 바이오 산림 휴양밸리 조성이 포함됐다.하지만 전체 사업비만 124조원에 달하는 데다,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가 마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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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일 체결한 과학벨트 수정안의 핵심은 기초과학연구원(IBS)을 당초 예정지인 둔곡지구에서 엑스포과학공원으로 옮긴다는 것이다.'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조성 및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따르면 대전시는 '대덕특구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일부(약 26만㎡)를 기초과학연구원에 20년간 무상 대부하게 된다(제4조 1항).과학벨트 기본계획에 의해 거점지구로 지정·고시된 신동·둔곡지구 전체 면적은 그대로 유지하고, 종전 둔곡지구 내 기초과학연구원 부지는 산업용지 등으로 조성하는 내용도 담겼다. 나머지 거점지구의 토지이용 계획은 종전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했다(제3조 1항).과학벨트 거점지구 내 중이온 가속기 부지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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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전시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 추진에 대해 야권과 시민단체의 비난이 거세다.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박근혜 정부의 과학벨트 수정은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 기도에 이어 또다시 충청인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제2의 세종시 수정"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특히 "충북도민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동안 정작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충북지역 5명의 국회의원들은 꿀 먹는 벙어리처럼 입을 닫고 있다"며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국회의원들은 과학벨트 원안을 사수하겠다는 분명한 입장을 조속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당력을 총결집해 제2의 세종시 수정안, 과학벨트 수정시도를 충청도민과 함께 결사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을 내고 "정부와 대전시는 과학벨트 수정을
의회·정당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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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을 둘러싼 공방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뜨겁다.염홍철 대전시장의 페이스북에는 야권과 충북지역 시민단체 관계자의 항의와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과의 설전,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 대한 염 시장의 비난, 민주당 이상민 의원의 맞장토론 제안 등이 눈길을 끌었다.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염홍철 시장과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의 설전이었다.지난 5일 대전의 출근길 비 소식을 전한 염 시장의 페이스북에 충북경실련 이두영 사무처장이 "과학벨트 MOU 즉각 파기하시오! 부끄럽지 않습니까"라는 댓글을 달며 논쟁이 시작됐다.이두영 처장은 "충청권 공조 이렇게 파기해도 되느냐"며 "최소한의 상식과 도리를 안다면 과학벨트 사수를 위해 함께 싸운 이웃을 배신해서는 안
의회·정당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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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속칭 '대포차'로 통하는 '불법명의 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진신고 접수창구를 개설해 운영한다.도는 불법명의 자동차 근절을 위해 시·군 자동차 등록관청과 대국민포털(www.ecar.go.kr)을 통해 '불법명의 자동차 자진신고 창구'를 개설하고 연중 신고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불법명의 자동차는 소유자와 운전자가 서로 다른 자동차를 말한다. 불법행위와 강력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도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명의 자동차는 전국에 약 1만9천대가 있으며, 개인 간 음성적 거래를 포함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자진신고 대상은 법인의 경우 법인등기부등본상 대표이사 등 소속 임직원이 해당되며, 개인의 경우 대포차 소유자 또는 위임장을 지참한 자, 자
행정·자치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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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도시가스 사용료가 동결되거나 소폭 인하된다.충청북도는 도내 11개 시·군에 공급하는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지난해와 같은 83.03원/㎥으로 동결했다. 충주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인 '참빛충북도시가스(주)'의 하반기 공급비용은 1.87/㎥원 인하된 89.23/원㎥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7월 사용분부터 도시가스 사용료가 일부 동결되거나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2012년 기준 ㎥당 평균 91.73원으로, 충청에너지서비스(주)의 공급비용보다 높다.지방 시 지역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춘천이 133.48원으로 가장 비싸고, 원주 131.78원, 진주 124.96원, 익산 112.14원, 경주 96.03원, 순천 94.68원, 창원 92
행정·자치
김정미 기자
2013.07.0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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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파라미타 청소년협의회(회장 홍현수)가 2013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표창 단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4일 충북파라미타 청소년협의회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전국에서 문화재지킴이로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 학교와 협약기관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유공자를 선정했다.이 단체는 2008년부터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내고장문화재 가꾸는 날 개최, 문화재 방문교사 사업, 충북 청소년문화재수호단 운영, 내년 문화재 지킴이 기본교육을 실시해 왔다.또 충주(2008년)와 보은(2011년)에서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청주 상당산성과 정북동토성에서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펼쳐왔다.지난 2011년에는 도내 국가지정문화재와 비지정문화재를 모니터링하고
일반
김정미 기자
2013.07.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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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정비를 마무리 했다.충북도당은 4일 오후 상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동위원장에 홍재형 전 국회부의장과 변재일 의원, 오제세 의원, 노영민 의원을 임명했다.9개 상임위원장에는 ▶여성위원장 이숙애 전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장 ▶노인위원장 이세구 흥덕을 노인위원장 ▶장애인위원장 신웅식 ㈔충북척수장애인협회장 ▶지방자치위원장 장선배 충북도의원이 임명됐다. 또 ▶직능위원장 최충진 청주시의원·이문주 전 직능위원장 ▶노동위원장 강정원 한국노총 충북본부 정치국장 ▶청년위원장 변민수 전 청년기업인특별위원장 ▶대학생위원장 오영훈 전 충북대 경영대학 학생회장을 각각 임명했다.대변인에는 이광희 충북도의원과 정우철 청주시의원, 육미선 청주시의원을 임명하는 등 83명의 각급위원장을 임명하
의회·정당
김정미 기자
2013.07.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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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이화정)가 5일 오전 센터에서 부설기관인 충북사회복지품질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한다.충북사회복지품질연구소는 2015년 6월까지 사회복지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심층적인 학술 토론과 자치단체의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자문활동 등 전문적인 사회복지 연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연구위원은 김준환 교수(충청대학교), 황명구 센터장(청주지역자활센터), 강수진 박사(충북대학교), 박미영 관장(서부종합사회복지관), 이화정 센터장(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등으로 연구주제에 따라 지역 내 해당분야 전문가들과 팀을 구성해 공동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이화정 센터장은 "충북 복지정책 관련 예산과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충북지역의 연구소와 연구인력 등 연구기반은 취약한 실정"이라며 "충북사회복지품질서비
행정·자치
김정미 기자
2013.07.0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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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바이오 선진기술 전수에 나선다.4일 도에 따르면 베트남과 말레이지아 등 아시아 8개국과 나이지리아, 모로코,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등 11개국 22명의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자체 글로벌 연수사업을 진행한다.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충북을 방문하는 이들은 15일 동안 충둑립대학에서 ▶바이오산업의 이해 ▶지역소재를 이용한 의약품 개발의 실례 ▶의약품 개발 과정 및 관련 규정 이해 ▶11개국의 국가별 보고를 포함한 워크숍에 참여하게 된다.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생명과학단지, 농업기술원, 도내 바이오기업체 등의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김정미
행정·자치
김정미 기자
2013.07.04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