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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전사고는 아주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테면 시동을 켜놓고 주유하는 것도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진다고 볼수 있다.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승용차중에는 대부분 시동을 끄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습관적으로 또는 무의식적으로 시동을 켜놓고 주유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이때문에 최근 소방관서에서 운전자의 안전의식 미흡과 주유원 등 주유소 관계자의 엔진정지 요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주유중 엔진정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최근 3년간 주유소 화재는 30건이 발생하여 이중 43%에 달하는 13건이 정전기 또는 전기스파크로 인한 화재였다고 한다. 이같은 사례는 시동을 켠 상태에서 주유할때 얼마나 위험한 일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지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차량의 엔진을 끄지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09.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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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의 세종시 수정 추진 발언 이후 최근 그의 고향인 공주시에 내걸렸던 환영 플래카드가 슬그머니 내려졌다.정 총리 지명이 발표된 직후 공주시 곳곳에는 '공주만세! 정운찬 국무총리'라고 쓴 환영 플래카드가 여기 저기에 내걸렸었다.공주시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총리 내정 환영 플래카드를 떼어달라'는 요구의 글이 올라와 확인결과, 불법 광고물이어서 플래카드를 떼어냈다고 한다. 또 금강변과 버스터미널 인근 도로변에 걸렸던 환영 플래카드도 주민들에 의해 역시 철거됐다. 냉정한 민심인 것이다.정 총리 내정자는 이미 알려진대로 충남 공주 탄천면 덕지리에서 태어 났다. 지난 대선직전 한 때 정 총리 내정자를 당시 여권에서 영입, 대선후보로 내세우려 한다는 관측이 한창일 무렵, 풍수학자들이 그의 생가를 둘러
사설
중부매일
2009.09.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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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6천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집단환자도 늘어 지난주 2명 이상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집단시설도 126곳에 달한다. 정부와 보건당국이 걱정하는 것도 이해는 간다. 이때문에 행정안전부에서는 각 지자체에 지역축제는 가급적 취소할 것과 불가피한 국제행사의 경우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행사도중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이에따라 총 51개 대표적인 지역축제 중 연기된 축제는 2개, 축소된 축제는 1개, 취소가 확정된 축제는 9개에 달했다. 18개 지역축제가 금주나 이달 중 축제 취소 여부를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권에도 영동포도축제, 난계국악축제, 금산인삼축제 등은 진행중이거나 열릴 예정인 반면 충주무술축제는 취소됐고 영동곶감페스티벌, 공주부여백제문
사설
중부매일
2009.09.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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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충북지역의 희망근로상품권 나눔 운동이 7월보다 31%가 증가한 4억3천586만원을 기록했다. 도청을 비롯한 도내 시군 공무원들은 7월보다 37%가 증가한 3억7천949만원이나 참여했고, 민간단체도 7월보다 2%가 증가한 5천637만원의 상품권 나눔운동에 참여했다. 희망근로상품권 나눔운동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이 운동에 참여한 인원도 공무원 8천549명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등 민간단체 1천267명이나 된다. 현재까지 9억1천508만원의 상품권 나눔운동 추진으로 41억7천252만원의 발행액 중 22%의 상품권을 구입하여 희망근로사업 참여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정부는 재정조기집행을 통해 경기부양에 힘을 쓰는 한편,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
사설
중부매일
2009.09.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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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가 건전한 재무구조를 갖추는 일은 성공한 자치단체가 되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자치단체의 자립기반이 취약하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가정에 부채가 많으면 살림을 꾸려가는 데 부담이 되듯, 자치단체의 부채도 지방자치를 이끌어가는 데 부담이 된다.청원군이 지난달 31일 공개한 주요 공시자료에 따르면 2008년 살림규모는 4천858억 원으로 전년대비 545억 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도 2천193억 원으로 전년대비 319억 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청원군의 지방자립도는 36%로 지자체 중 재정운영이 최상위권이고, 지방채 발행은 2006년부터 3년간 채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타 자치단체가 평균 130억 원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과
사설
중부매일
2009.09.0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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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을 바라보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각이 마주 보고 달리는 기차를 연상케 하고 있어 양측의 보다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이명박 대통령의 행정구역 개편 제안과 더불어 시·군·구간의 통합논의가 빨라지고 행정안전부도 지난달 26일 통합지역 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면서 청주 청원의 통합 움직임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그러나 청주시가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밀어붙이는 분위기기라면 청원군은 적극적으로 맞대응할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자칫 파행으로 치닫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청원군은 지난 4일 퇴근 시간 이후 이종윤 청원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가 7일
사설
중부매일
2009.09.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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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붕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해 국민 모두가 충격에 휩싸여 있다.북한이 지난 6일 기습적으로 황강댐 물을 방류해 하류 임진강 유역에서 야영을 하던 주민 6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다.임진강 유역에서 수위가 오르는 것에 대비한 무인 조기경보 시스템이 턱없이 부족했고 그나마 설치된 경보기는 오작동으로 제 구실을 하지 못했다.인근에서 훈련중에 있던 군부대는 황급히 대피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해당 지자체 등에 즉각 전달하지 않는 공조체제의 미흡을 드러냈다.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당했는데도 책임을 지는 기관이 없다는 점에 대해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고 있다.북한에 유감을 표명하고 해당기관이 사과성명을 발표하는 수준에서 덮을 사안이 아니다.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응당한 조치가 있어야만 한다. 분
사설
중부매일
2009.09.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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