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생물종 확인·희귀종 잇단 관찰 '반가운 이변'

편집자

〔중부매일 김성식 환경생태전문기자〕 중부매일 창간 33주년 특별기획 '세계적인 생명터 미호강 대탐사'가 막을 내렸다. 탐사가 이뤄지는 동안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준 독자들에게 보답하고자 지면으로나마 미호강 생태사진전을 마련했다.

이번 탐사에서는 조류를 비롯해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류, 저서성 무척추동물, 포유류, 식물류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살펴봤다. 종합탐사인 만큼 다양한 생물 종이 확인됐다. 미호강 생태계의 주인공인 이들 생물 종은 미호강이 왜 생태곳간이고 세계적인 생명터인가를 입증하는 값진 보물들이다.

거듭 강조하건대 이번 탐사는 시작부터 '반가운 이변'이 잇따랐다. 그동안 전혀 관찰되지 않았거나 관찰됐더라도 극소수 개체만이 모습을 드러냈던 희귀종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가족 단위 이상의 무리를 이뤄 연이어 나타났다. 그래서 이번 탐사는 더욱 빛났다.

 

동이 터오르자 황오리들이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김성식
동이 터오르자 황오리들이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김성식
재두루미들이 얼어붙은 미호강을 건너고 있다. /김성식
재두루미들이 얼어붙은 미호강을 건너고 있다. /김성식
먹이활동 중인 노랑부리저어새들을 대백로가 바라보고 있다. /김성식
먹이활동 중인 노랑부리저어새들을 대백로가 바라보고 있다. /김성식
깜짝 방문한 혹고니 가족이 미호강 상공을 날고 있다. /김성식
깜짝 방문한 혹고니 가족이 미호강 상공을 날고 있다. /김성식
무심천 합수머리를 찾은 큰고니들이 휴식하고 있다. /김성식
무심천 합수머리를 찾은 큰고니들이 휴식하고 있다. /김성식
흰꼬리수리들이 선회 비행하며 먹잇감을 찾고 있다. /김성식
흰꼬리수리들이 선회 비행하며 먹잇감을 찾고 있다. /김성식
진천 백곡천을 찾은 황새 커플이 먹이를 먹고 있다. /김성식
진천 백곡천을 찾은 황새 커플이 먹이를 먹고 있다. /김성식
미호강을 찾은 매가 물가에 내려앉고 있다. /김성식
미호강을 찾은 매가 물가에 내려앉고 있다. /김성식
폐비닐을 물어뜯는 독수리를 까마귀들이 바라보고 있다. /김성식
폐비닐을 물어뜯는 독수리를 까마귀들이 바라보고 있다. /김성식
잿빛개구리매가 낮게 날며 먹이를 찾고 있다. /김성식
잿빛개구리매가 낮게 날며 먹이를 찾고 있다. /김성식
2023년 여름 미호강 수계에서 태어난 솔부엉이 삼남매. /김성식
2023년 여름 미호강 수계에서 태어난 솔부엉이 삼남매. /김성식
희소종 아물쇠딱다구리가 청주시 관내 야산을 찾았다. /김성식
희소종 아물쇠딱다구리가 청주시 관내 야산을 찾았다. /김성식
청주 무심천의 한 보에서 먹이활동 중인 삑삑도요. /김성식
청주 무심천의 한 보에서 먹이활동 중인 삑삑도요. /김성식
청주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육추 중인 중대백로. /김성식
청주 송절동 백로서식지에서 육추 중인 중대백로. /김성식
산란기를 맞아 미호종개들이 산란 행동을 하고 있다. /김성식
산란기를 맞아 미호종개들이 산란 행동을 하고 있다. /김성식
미호종개와 함께 미호강을 대표하는 물고기 '흰수마자'. /김성식
미호종개와 함께 미호강을 대표하는 물고기 '흰수마자'. /김성식
자취를 감췄다 되돌아오고 있는 재첩(길쭉한 조개는 말조개). /김성식
자취를 감췄다 되돌아오고 있는 재첩(길쭉한 조개는 말조개). /김성식
미호강 지류인 조천 상류에서 확인된 한국꼬마잠자리.
미호강 지류인 조천 상류에서 확인된 한국꼬마잠자리.
미호강 수계에 번져 있는 외래생물 큰빗이끼벌레.
미호강 수계에 번져 있는 외래생물 큰빗이끼벌레.
증평 보강천(미호강 지류)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증평 보강천(미호강 지류)에서 관찰된 하늘다람쥐.
황오리와 비오리들이 동시에 날아오르고 있다.
황오리와 비오리들이 동시에 날아오르고 있다.
야행성인 수달이 낮 시간대에 활동하고 있는 모습.
야행성인 수달이 낮 시간대에 활동하고 있는 모습.
미호강 변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삵.
미호강 변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삵.
청주 무심천에 자생하는 산림청 희귀식물 흑삼릉. /김성식
청주 무심천에 자생하는 산림청 희귀식물 흑삼릉.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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