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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충북에도 얼음이 얼어 낚시나 빙상놀이등을 하기위해 들어갈 수 있는 저수지가 곳곳에 많이 있다.지난해 1월 단양 남한강 상류에서 얼음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3명과 이들을 구하려던 어머니가 함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사고 지점은 어머님들이 식사를 하던 오각정 정자에서 그리멀지 않았고 강중앙의 얼음두께가 2~3센치 밖에 되지 않았다 이처럼 빙상사고는 순식간에 크나큰 화를 자초할수 있다. 온난화 현상으로 포근한 겨울날씨 임에도 강이나 저수지 등에서 어린이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빙상놀이를 하거나 얼음 두께를 무시한 낚시, 무리한 구조행위는 자칫 본인에게까지도 큰 화를 당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얼음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낚시, 빙상놀이 등을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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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12월 2일에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2020년까지 초국경적 협력·광역경제권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해, 동·서·남해안권과 남북접경지역 등의 4대 초광역권 벨트에 대한 기본구상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 8월에 정부가 제시한 설정기준에 따라 지역에서 제안한 내륙특화벨트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체 2010년 1/4분기까지 미뤄지면서 충북도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당초 계획상 내륙특화벨트는 4대 초광역개발권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내륙충북의 건의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지난해 12월에 지역발전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내륙벨트의 경우 균특법 개정 후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권역 및 개발계획을 확정하겠다고 언급한 바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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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만 해도 내가 아는 기후변화는, 단지 대통령님이 8. 15 경축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제시했고, 또 지구 온도가 올라가서 북극 빙하가 녹아 북극곰의 보금자리가 사라지고 있고, 유럽은 온실가스 감축을 국가 중요정책으로 하고 있는 데,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이 당선되고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정도였다.그러나 지금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이 나의 중요한 일상이 되었다. 작은 노력이지만, 행정도시건설청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UN의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으로 추진토록 했다.그리고 우선 연초부터 2가지의 온실가스 감축행동을 솔선하기로 했다. 출퇴근 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 것과 집에서 에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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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질수록 실내생활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놀이터의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부모들은 아이들이 밖에서 뛰어놀기 보다는 집안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실내에서의 생활이 아이들에게 안전한 보호책이 되지는 않는다. 방문이 갑자기 닫혀 손가락을 다치거나 젖은 손으로 전기코드를 뽑다 화상을 입고, 베란다에서 놀던 아이가 유리창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례 등 집안에서의 안전사고가 아이들을 위협하고 있다.'어린이는 움직이는 경고등'이라고 한다. 부모들은 '집안에선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소비자보호원이 전국 17개 종합병원에서 수집된 어린이 안전사고 1천196건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62%가 집안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 1건과 3주 이상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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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정부에서는 국민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너무 과하다면서 그 경감을 위한 여러가지 대안을 적용했었지만 어느 것 하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도 못한 채 시행착오만 거듭하고 있는 동안 공교육의 신뢰도는 계속 떨어지고 있다.평준화로 인해 소홀해진 영재성교육 추진을 위해 정부에서 설립한 외국어고를 비롯한 특목고와 특성화고교의 입시 경쟁이 사교육비 증가의 원흉이라며 인재양성 교육에 기여한 영재성 교육을 제도적으로 저지하려들고 있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그런 방안을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공교육의 경쟁력이 떨어져 사교육에 그 자리의 일부를 내준 것이 사교육비 증가를 부추긴 요인임을 부인하지는 않는다면 교육경쟁을 통해서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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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20년까지 국내에서 배출되는 예상 온실가스양(BAU, Business As Usual, 현재의 중요정책 및 사업의 지속을 의미하며, 주변적인 변화는 있을 수 있으되, 핵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대비 30%를 줄이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없는 개발도상국에 요구하는 감축범위(BAU 대비 15~30%)의 최고수준이다. 이제 우리나라가 달성할 감축목표가 정해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각 경제 부문별로 세부목표가 정해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에너지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센티브와 페널티가 적용될 것이며, 이러한 영향은 기업의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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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자연경관은 강과 산을 주제로 그 아름다움이 표현되어 왔다. 강과 산은 향수와 서정이 모태이다. 강과 하천의 크고 작은 물길 따라 오천만 민족의 삶을 영위해 왔으며, 맑고 깨끗한 강은 낙토(樂土)와 생명수(生命水)였다. 명산을 실핏줄처럼 감아 흐르며 강은 조상들의 짙은 정한을 풀어내고 대천으로 모여들면서 애환을 씻어냈다. 그런 만큼 강은 우리 후손들의 미래도 담보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지구촌의 평균을 넘어서고 있으나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빗물을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지형은 동고서저(東高西低)로서 물길의 경사가 급하다. 이로 인해 해마다 홍수, 가뭄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치산(治山)치수(治水)는 국가 경영의 근간이다. 과거 치수는 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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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9.12.0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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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뉴욕에서 잔인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 여인이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으로부터 무차별적인 공격을 받고 있었다. 그 여인의 비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이웃 주민들은 그 장면을 목격했지만 하나 둘 이내 자신들의 공간 속으로 모른 척 사라져갔다. 끝내 여인은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다음 날 싸늘한 주검으로 여인이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마을 주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들은 분명 여인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목격했지만 누군가는 신고를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기에 정말 주검으로 발견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고 그것이 자신의 책임이라는 것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기에 놀랐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이 사건의 목격자는 모두 38명 이었다. 그들은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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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9.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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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 한 생명이 천하의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각자는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단체 사진을 찍었다고 봅시다. 그 사진에서 맨 먼저 찾아보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바로 자신입니다. 그만큼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습니다. 자기의 모습이 맘에 들게 잘 찍혔으면 사진이 잘 나왔다고 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사진은 엉망이라고 합니다. 이 지구상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다 합친 것보다도 자신의 사소한 문제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군가를 대할 때 그 사람이 참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도록 대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인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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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2009.12.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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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갑자기 새벽근무 시간에 야생동물 구조출동 지령이 내려졌다. 현장에 도착하여 확인한 바 고라니가 자동차에 치여 뒷다리를 쓰지 못하고 버둥거리며 안타깝게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소방대원들이 바로 구조한 후 고라니를 지리산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에 인계하고 119안전센터로 돌아왔다그리고 채 한 시간이 지나지 않아 또다시 동물 구조출동 지령이 내려졌다. 현장에 도착하였더니 또다른 고라니가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 도로에서 버둥거리고 있었다. 정말 안타까운 광경이였다. 최근 지방의 국도나 고속도로에서 야생동물이 자동차에 치어 숨지는 숫자가 매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야생동물의 개체수가 증가한 것도 한 원인이지만 야생동물에게 먹이가 부족한 겨울철과 야간의 경우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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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군 옥산면에 거주하는 유치원 학부형 입니다. 요즘 옥산병설유치원이 2011년 부터 단설유치원을 설립한다고 하기에 좋은 시설에서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기쁨에 가슴이 많이 설레였습니다.그런데 다른 사설 유아교육기관에서 격렬하게 반대한다는 말에 화도 나고 가슴도 아팠습니다. 옥산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행정실,급식실, 유치원전용 버스 의 보급 및 모든 행사나 교육프로그램이 유아들의 발달과정에 적합한 더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맞벌이를 하는 저희 가정에 희소식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침에 분주하게 아이를 유치원에 맡기고 퇴근과 동시에 바쁘게 유치원에서 데리고 와야 하는 바쁜 나날을 보내야 하는데 단설유치원이 설립되면 '에듀케어반'이 생겨서 아침 7시부터 저녁8시까지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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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올해부터 장마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여름철 강수패턴이 장마전후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장마여부 발표와 관계없이 6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 강수량의 3분의 2가 집중되고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빈번하는 추세를 감안하면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이상홍수와 집중호우의 전쟁이라 할 수 있다.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홍수 및 게릴라성 집중호우 규모·빈도의 증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새로운 재해관리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충북도는 최근 10년간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연평균 3명의 사망 및 부상자, 859억원의 재산피해, 1천494억원의 복구비용이 소요됐다. 그밖에 화재, 붕괴, 폭발등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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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내건 공약(公約)은 빌 공자 공약(空約)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거짓말을 가장 많이 하는 부류 1순위에는 언제나 정치인이 꼽힌다. 실제로 정치인들은 개인의 이해관계와 정당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과 말 바꾸기를 밥 먹듯이 한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자신의 입장을 바꿀 때가 되면 으레 국민을 들먹이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라는 대의명분을 끌어다 부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밤 TV로 중계된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세종시에 대한 과거 약속을 두고 부끄럽고 후회스럽다"고 술회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대선을 전후해 무려 12번에 걸쳐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겠다고 국민들에게 약속했으면서도 한마디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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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과 다르게 꾸며서 하는 속임수의 거짓말을 반복하면 신뢰성이 떨어져 마침내는 아주 심한 곤경을 겪게 된다는 양치기 소년 이야기는 동서고금을 통해 많이 인용되는 격언이다. 우리 주위엔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에 속아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우리를 슬프게 할 뿐 아니라 국제관계도 같은 맥락에서 신인도가 떨어져 국격을 추락시키고 있다보이스 피싱을 비롯한 보험과 주식사기, 노인대상의 의약품 사기, 전단지의 과장광고, 사기성 구인·구직광고, 위장 전출입, 허위 공문서, 거짓 증언, 사기 결혼, 대리 출석, 선거 공약등이 그렇다.거짓말은 이런 것뿐이 아니다. 심지어는 대국민 거짓말을 그럴듯하게 잘해야 정치 9단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다. 이들은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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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복지관으로 걸려온 한 전화."아이구~ 감사해유~""네? 여보세요.""김치유~ 고맙다구, 그 뭐시여 담당 선생님, 꼭좀 전해줘유, 고맙다고, 잉?"냉장고 가득히 채워지면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추운 겨울이 따뜻해지는 김장김치. 요즘 복지기관에서는 겨울철 연례행사처럼 빠지지 않고 진행되는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이 한창이다.수 천 포기의 김장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더해진다. '우리 지역 김장은 우리가 책임진다!' 넘치는 사명감으로 바쁘게 뛰어다니는 직원들, 배추 수확부터 다듬고, 담그고, 각 가정으로 배달까지 내 일처럼 열심히 일하는 자원봉사자, '다음부터는 일도 도울게요.' 하시며 쑥스럽게 후원금을 건네시는 후원자, 그저 이웃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지역주민들까지
외부칼럼
중부매일
2009.12.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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